사자성어_가정맹어호 (苛政猛於虎)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더 무섭다는 뜻”

제과·제빵 가맹본부인 파리바게뜨가 가맹점사업자에게 매장을 카페형으로 확장할 것을 강압적으로 요구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계약 해지를 들이대며 매장 확장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사실상 협박에 가깝습니다.
대구에서 17년간 매장을 운영해온 사업자는 2~3년 전부터 시작된 본부의 매장 확장 요구에 응하지 않다가 최근 ‘가맹계약 종료 안내’라는 내용증명우편을 받아야 했습니다.

경기도에서 가맹점을 하는 사업자는 “5년마다 인테리어를 새로 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해 벌어놓은 돈을 전부 리모델링 비용에 쏟아부어야 할 판”이라고 실토했습니다.
강자인 가맹본부가 약자인 가맹점사업자에게 부리는 가정맹어호가 아닐 수 없습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가맹본부는 엉터리 해명만 늘어놓을 뿐입니다.
“수익성 면에서 가맹업주들에게도 유리하기 때문에 카페형으로 확장을 권유할 뿐 강요하지는 않는다.”라니 씁쓸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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