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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배사_국무총리 세르비아총리 환영만찬사

연설자 : 국무총리
제목 : 세르비아총리 환영만찬사
존경하는 츠벳코비치 총리님, 그리고 자리를 함께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처음으로 대한민국을 찾아주신 총리님과 대표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 니다.
총리님은 경제관료 재임시절부터 국영기업 민영화 외국인투자 유치와 같은 시장경제 개혁 조치를 통해 세르비아의 경제발전을 이끌어 오셨습니다.세르비아는 총리님의 탁월한 지도력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국가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지난해 말에는 eu 가입 신청서를 제출함으로써 당당한 유럽 공동체의 일원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되었습니다.총리님의 훌륭한 업적에 경의를 표합니다.
총리님, 한국과 세르비아는 1989년 수교 이래 우호 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습니다.최근에는 우리 기업이 세르비아에 직접 투자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계기로 양국 간 협력이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합니다.그런 점에서 오늘 오후 총리회담에서 양국 간 실질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 것은 매우 유익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양국이 그동안 구축해온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특히 총리님의 큰 관심사인 통상 투자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크게 발전 하기를 바랍니다.저는 같은 경제학자 출신으로서,총리께서 보여주신 세르비아 경제발전에 대한 굳은 의지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총리님의 방한을 계기로 보다 많은 한국 기업들이 세르비아에 대한 투자를 늘려서 양국의 경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한국과 세르비아는 무수한 시련과 도전을 국민의 위대한 저력으로 극복해온 공통의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양국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생각합니다.우리 국민은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우리나라 박지성 선수와 세르비아 네만야 비디치(nemanja vidic) 선수가 함께 뛰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한국과 세르비아가 한팀에서 뛰고 있는 두 선수와 같이 21세기 번영의 동반자로 함께 손잡고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의 방한을 환영하며, 남은 여정도 뜻 깊은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츠벳코비치 총리님의 건강과 세르비아의 번영, 그리고 우리 두 나라의 우정을 위해 건배를 제의하겠습니다.
지벨리(건배)
감사합니다.
2010년 6월 30일
국무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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