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ents Off on 격려사_마라톤 동호회장 격려인사말

격려사_마라톤 동호회장 격려인사말

혼자 가는 길이 아닌 함께 격려와 조언을 하며 완주에 목표를 두어야 합니다.
존경하는 마라톤 동호회 회원여러분!
무더위에 지쳐가기 시작하는 8월입니다.
이미 더위에 지치고 기력이 쇠해지는 것을 느끼시는지요?
삼복더위가 지났으며 그때마다 기력을 돋울 수 있는 음식을 먹었는데요.
그 기운이 얼마 지나지 않아 다 사라졌나 봅니다.
그렇더라도 기운을 내어 묵직한 두 다리를 움직여 삶의 완주를 목표로 하여야 합니다.
힘들고 지친다고 하여 중도에 포기하고 만다면 나중에 가서 후회하는 자신을 보지 않겠습니까.
막바지에 이른 절정이 아무리 대단해도 오히려 더욱 오기가 솟아나게 하며 포기하지 않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오늘 코스를 달리기 위하여 참석을 해 주신 동호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의 강을 끼고 달리는 거리로 달리기에는 최적의 장소가 아닐 수 없는데요.
강변을 따라 뛰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고 에서 변 도로까지 이어지는 도로에 차량통제도 적절히 이루어지고 있지요.
무려 40km에 달하기 때문에 운동량이 결코 적다는 분은 안 계시리라 믿습니다.
도심에서 달리기를 잘할 수 있는 이만한 곳을 발견하신 분은 제보를 해 주신다면 다음 활동 때 참고하여 장소를 선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호흡을 한 번에 몰아쉬지 말고 나누어 뱉고 빨리 간다는 마음보다는 완주에 목표를 두어야 함은 이미 다 아시지요?
특별히 몸 상태가 여의치 않는데 무리하게 달리지도 말아야 합니다.
신입 동호회원들도 점점 익숙해질 테니 조바심을 버리고 페이스를 유지하는 법을 배운다는 마음을 뛴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일본 프로야구 사상 최초 3, 안타 주인공 장훈 선수는 무엇보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하였는데요.
2할 9푼을 치는 타자와 3할 타자의 차이는 단순하다.
2할 9푼 타자는 4타수 2안타에 만족하지만 3할 타자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4타수 3안타 또는 4타수 4안타를 치기 위해 타석에 들어선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자신의 현재의 모습에 안주하고 만족해서는 퇴보할 수밖에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더불어 가까운 미래에 자신의 자리를 누군가에게 조만간 내어 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이 혼자 가는 것이 아니라 선의의 경쟁을 하며 달리는 지금과 같음을 깨달아 가실 겁니다.
혼자 가는 길이라면 너무나 외롭고 지치기 쉽겠지요?
하지만 옆에 누군가와 함께라면 힘들 때 서로 격려해 주고 끝까지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조언해 줄 수 있습니다.y
혼자 가는 길이 아닌 함께 가는 우리 마라톤 동호회에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는 우리 회원님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건강을 챙기고 목표한 코스를 완주하며 자신감과 삶의 희열을 다시 한 번 느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마라톤 동호회장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