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려사_2012년도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정기총회 격려연설문

연설자 : 국가보훈처장
제목 : 2012년도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정기총회 격려연설문
존경하는 이수희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회장님! 그리고 전국에서 오신 임원 여러분과 회원 여러분! 오늘 2012년도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정기총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여러분들을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먼저 총회 준비를 위해 애쓰신 임직원 여러분과 일선에서 노고가 많으신 전국의 시 도지부장님, 그리고 대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작년 이맘 때, 국가보훈처장 취임 후 여러분께 처음 인사를 드린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지난 1년을 뒤돌아보면, 국가안보에 기여한 보람도 있었지만 국가유공자 분들에게 더 잘 해드리지 못한 아쉬움을 느낍니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는 1992년 공법단체로 전환된 이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 지역사회에서 국민의 안보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수많은 공익 활동을 하셨습니다.특히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젊은 세대의 국가관 형성과 안보의식 강화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대한민국이 지금과 같은 경제적 풍요와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은, 모두 다 여러분을 비롯한 국가유공자 분들의 몸을 아끼지 않은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여러분의 나라사랑정신은 세대를 이어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회원 여러분! 대한민국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다시 일어나 기적의 성장을 이루어 냈고, 민주주의의 꽃을 피웠습니다.다른 나라의 도움을 받던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이제는 다른 어려운 국가에 도움을 주는 나라로 성장했습니다.또한 작년에는 세계 아홉 번째로 무역규모 1조 달러를 달성하였으며, 오는 3월 26일에는 핵안보 정상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합니다.또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비롯해 세계 6번째로 스포츠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당당한 경제 대국이자 문화 강국으로 성장하였습니다.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으로 기적의 성장을 이루어낸 대한민국을 지키는 일은, 우리가 해야만 하는 책무입니다.특히 아직도 분단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우리나라는, 안보와 경제성장이 뗄 수 없이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세계 최빈국 대한민국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이를 밑받침하는 굳건한 안보, 즉 한 미동맹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한 미동맹이 있었기에 외국 자본이 마음껏 우리나라에 투자할 수 있었고, 우리도 국방 이외의 경제 분야에 힘을 쏟을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북한은 한 미동맹의 해체를 대남전략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고, 그 여건을 만드는 목표년도는 올해로 다가왔습니다.그러나 많은 국민, 특히 젊은 세대들은 경제에는 많은 관심을 갖고 있지만, 안보에는 무관심한 것이 현실입니다.사실 우리 젊은이들 중, 한 미연합사와 전시작전통제권이 무슨 의미인지, 북한이사회주의 강성대국의 문을 연다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아는 사람은 아마 별로 없을 것입니다.
지금처럼 안보적으로 매우 중요한 상황에서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젊은 세대가 안보실상에 대해 정확히 판단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보장할 수 없을 것입니다.이제 우리에게는 시간이 없습니다.젊은 세대에게 올바른 나라사랑교육을 실시하고 안보관을 바르게 정립하는 일에 지체 없이 매진해야 하지만, 우리 보훈 안보단체 회원들께서 먼저 단결하고 결집해야 합니다.
다가오는 천안함 2주기 추모행사에 적극 참여 하셔서, 여러분의 의지를 북한과 종북세력, 국민들에게 보여주어야 합니다.여러분이 목숨걸고 지킨 대한민국이 위기로 가는데 무엇을 망설이십니까? 무슨 조건이 필요합니까?
해외 전문가들은 한반도는 10년 내 통일될 가능성이 높으며, 20년 내에는 중국이 미국을 군사와 경제에서 추월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이 기간 동안 대한민국이 올바로 판단하고, 대처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가 어디로 갈 것인지 심히 우려되는 상황입니다.우리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디로 갈 것인지는 올해 우리 국민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6 25전쟁에서 나라를 지켰고, 베트남 전쟁에서 국위를 선양하신 여러분들이 다시 한 번 나라를 구하는데 앞장서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국가보훈처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일념으로, 자랑스러운 국가유공자 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젊은 세대의 나라사랑 정신과 선제보훈 정신을 고취하는 일에 진력을 다할 것입니다.이러한 정부의 노력에, 자리를 함께하고 계신 모든 분들의 관심과 성원이 더해진다면 그 성과는 더욱 크리라 확신합니다.평소 국가의 안위를 위해 여러분 갖고 계시던 고견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국가보훈처는 여러분을 예우하고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오늘 이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해 주신 이수희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2012년 3월 9일
국가보훈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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