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려사_CEO 워크샵 강사 격려사(룰, 비틀기)

살짝 비틀어 보세요.
총장님! 학생들에게 아무리 알아듣게 얘기해도 도통 말을 듣지 않습니다.더 이상은 말로 안 됩니다.징계가 필요합니다.
미국 컬럼비아대의 교무처장이 총장에게 목소리를 높입니다.y
문제의 발단은 잔디밭이었습니다.
학생은 출입 금지라는 팻말이 놓인 잔디밭 위를 가로질러 도서관으로 향하곤 했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2배에 가까운 거리를 돌아가야만 했기 때문에 그깟 팻말이 대수가 아니지요.y
교무처장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총장이 한마디를 건넸습니다.
길을 만들어 주세요.잔디밭 한가운데를 관통하도록.
학생들이 규칙을 어기지 않을 수 있는 제도를 만든 것입니다.
게임의 룰을 바꾸니 서로가 편해집니다.
총장은 몇 년 후 대통령이 됩니다.
미국 34대 대통령, 드와이트 아이젠하워입니다.
많은 리더가 한탄하지요.y
충분히 알아듣게 말해줬는데, 직원이 도통 말을 듣지 않는다고.
혹시 우리는 승리 수당만을 챙겨주며 직원에게 빠른 플레이를 요구하고 있지 않습니까.
길을 만들어 줄 생각은 못한 채 잔디밭을 가로지르는 학생들에게 호통만 치고 있지 않습니까.
소통은 내 생각을 따르라며 반복, 반복, 또 반복해서 강요하는 게 아닙니다.
상대가 내 생각을 따를 수 있도록 환경을 바꾸는 것이 우선이 아닐까요.
일요일 저녁, 소통이 안 되는 아빠는 거실에서 tv 삼매경에 빠져 있는 수험생 아들에게 진심 어린 말을 반복합니다.
이제 제발 네 방에 들어가 공부 좀 해라.
소통이 되는 아빠는 어떨까요.
거실을 아예 서재로 용도 변경해 놓지 않았을까요.
소통을 위해 게임의 룰을 바꾸는 일은 거창한 게 아닙니다.y
생각을 조금만 비틀면 그 속에 답이 있습니다.y
경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y
2000년 00월 00일
ceo 워크샵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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