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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_고등학교 방학식 교장선생님 기념 인사말(독서, 두뇌)

에어컨을 끄고 더위를 견뎌야 합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부로 긴 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y
어떤 학생에게는 긴 방학이 될 것이고 어떤 학생에게는 짧은 방학이 될 것입니다.
놀 계획을 짠 학생들은 후회 없이 신나게 놀 것을 추천합니다.
다음 학기에 배울 과목을 예습하고자 하는 학생이 있다면 그 또한 후회 없이 열심히 공부할 것을 추천 합니다.y
저는 우리 학생들이 이번 방학 때 인문학 읽기에 도전 해보는 것 을 추천합니다.
두뇌는 그릇이 아니라 근육이라는 말.
들어봤나요?
두뇌가 빈 그릇이라면 채워 넣으면 될 것이지만 그릇이 아니고 근육이라면 채워 넣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근육은 움직여야 많이 생김을 모두가 알고 있을 것입니다.
뇌는 움직여야 주름이 많이 생기겠죠.y
방학인데 공부를 하는 것이 성가시고 귀찮다면 독서를 해보세요.
책이란 본래 유익한 것이어서 소설책도 좋지만 인문학 책읽기에 도전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아마 우리 학생 중에는 아직 인문학 책을 접해보지 못한 학생들도 있을 것 입니다.
통상의 자기계발서류인 실용서가 단편적 지식, 단선적인 정보를 제공하는데 그친다면
인문서는 단순한 지식이나 정보를 제공 해주는 것 을 넘어 사고의 힘, 추론의 힘을 길러줍니다.
인문학은 지극히 매력적이고 달콤한 것이어서 바라 건데 여러분들이 인문학의 매력에 빠져 헤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y
두뇌를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은 근육 이라고 했었죠?
근육은 운동으로 단련을 합니다.
근육을 단련하면 근력이 생기고, 순발력이 생기고, 지구력이 자라납니다.
인문학 책 한권으로 우리가 세상을 보는 시야를 얻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방학.
모두들 건강하게 개학식에 다시 만나길 소망합니다.y
여러분.
즐거운 방학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고등학교 방학식 교장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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