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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_단체장 지역 억새축제 행사인사말

현실로 실현하는 꿈을 꾸며 사시기를 바랍니다.
친애하는 여러분!
조금씩 고개를 움츠리고 두꺼운 외투의 깃을 올리고 마는 10월입니다.
겨울이 일찍 온 탓에 덩달아 추위가 우리 곁으로 빨리 찾아온 것을 느끼고 있는데요.
오늘 다른 날보다 춥다고 해서 걱정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각지에서 찾아와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밤 까지 이어지는 축제의 행사 일정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보온에 유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어느새 공원에 해가 저물고 있는 가운데 기온도 따라 떨어지고 있는데요.
파란 하늘과 어울리는 코스모스의 향연은 아름답고도 꿈결처럼 느끼게 하지요?
또한 주황빛으로 물든 하늘과 어울리는 억새의 은빛 물결은 그야말로 장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평소 저녁 10시까지 이어지는 조명과 어우러진 풍경 또한 금상첨화이며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의 마음에 우수를 던져드릴 것입니다.
성격 급한 바람이 오늘은 억새를 마구 춤추게 하고 있습니다.
바람에 일렁이는 숨이 멎을 듯하며 은빛 물결이 마치 바다에 온 것 같은 착각에 들게 만드는데요.
매년 보아도 매년 색다르게 보이는 그 느낌을 알기에 오셨던 분들의 재방문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만큼은 가을을 오롯이 느끼며 행복에 잠기셔도 좋겠습니다.
억새가 보기에는 아름답고 가을을 듬뿍 느끼게 해 주지만 가시가 많아 주의하지 않고 잎을 만지면 손을 벨 염려가 있습니다.
오르내리는 계단을 이용하실 때에 시의 경치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것을 보셨을 텐데요.
생태공원의 이름처럼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로 앞으로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수 있도록 관리에 힘을 실어야 할 것입니다.
천천히 산책을 하는 기분으로 걷다 보면 일상에 지쳤던 심신의 안정을 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대니얼 버넘은 꿈과 이상에 관하여 이렇게 이야기한 바 있는데요.
작은 꿈을 꾸지 마라.
그것은 당신의 피를 들끓게 하는 기적을 일으키지 못한다.
원대한 꿈을 세우고 드높은 이상과 희망을 향해 나아가라.
어릴 때의 꿈과 현재의 꿈을 대조해 본적이 있으신지요?
성인이 되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하여 더욱 현실적으로 열심히 사는 우리입니다.
그리하여 살면서 좌절과 실패 등을 경험하기도 하지만 여기저기 상처를 안고 있기에 더 멋지고 아름다운 꿈이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아시겠지만 우리의 피를 들끓게 하던 꿈이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이루고 싶은 꿈이지만 그것을 위하여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한 번 살필 필요가 있겠습니다.
가을을 넘어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꿈같은 꿈이 아니라 현실로 실현하는 꿈을 꾸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단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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