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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_세계 결핵 날 협회장 기념 인사말(경각심, 결핵과 전쟁)

대한민국의 건강한 내일을 위하여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오늘과 같이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해주신 것에 대해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반갑습니다.저는 결핵협회 회장 입니다.y
봄이 그 빛깔을 더해가는 3월 24일 오늘은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상기하고 건강한 내일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날입니다.
요즈음에 결핵에 대해 해이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미 정복된 병, 공룡과 같이사라진 과거의 병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특히 젊은 세대일수록 결핵을 경시하는 경향이 짙습니다.y
물론 발병률이 과거에 비해 확실히 큰 폭으로 준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여러분,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결핵은 선사시대부터 인류의 목숨을 빼앗아온 길고 참혹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역대 질병 중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무서운 질환이라는 점입니다.
또한 결핵이 과거의 병, 극빈국의 병, 궁핍과 결핍이 불러온 병이 아니라, 여전히 우리나라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건재한 질병이라는 것 역시 기억해야 합니다.최근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결핵 사망자 수가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임을 알 수 있습니다.y선진국으로 자부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의학수준을 가진 우리 대한민국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y
이와 같이, 결핵은 사라지지 않은 공포, 아직 사라지지 않은 질병입니다.
결핵을 진정으로 정복하기 위해서는 신종 플루보다 더 치사율이 높은 질병인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가벼운 예방 차원을 벗어나 대대적인 결핵과의 전쟁을 선포해야 할 것입니다.그러기 위해서는 지역 의학의 저변을 확대하는 작업, 사람들의 의식을 바꾸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협회장인 저는 오늘,
대한민국의 건강한 내일을 위하여
우리 소중한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결핵에 대한 교육을 정부차원에서 확대할 것을, 더 큰 관심과 의료지원 정책으로 치사율이 높은 이 질병을 진정으로 정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합니다.y
그러기 위해서는 정책 관계자 여러분께서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야 할 것이고,
국민 여러분께서도 결핵을 크리스마스 씰 사업, 남의 일이 아닌
자신 앞에 닥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으로 분명히 인식해주셔야 할 것입니다.
우리 협회와 정부, 국민 여러분이 합심하여 앞으로 우리 대한민국이 결핵 1위, 라는 무거운 불명예를 벗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y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결핵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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