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사_순국선열의 날 기념 인사말

연설자 : 국무총리
제 목 : 제70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기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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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순국선열 유가족 여러분,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우리는 일흔 번째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나라와 겨레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거룩한 위훈을 기리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아흔 돌이 되는 해로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고 생각합니다.지난 1905년 일제에 실질적으로 주권을 강탈당한 이후 애국선열들은 나라 안팎에서 치열한 독립항쟁을 펼쳤습니다.30만 명이 넘는 선열들께서 일제의 폭압에 맞서 분연히 싸우다가 의롭게 순국하셨습니다.이러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 우리는 마침내 광복을 쟁취했습니다.그리고 60여 년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는 세계 속의 대한민국으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습니다.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주신 순국선열들의 영령 앞에 온 국민과 더불어 삼가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원로 애국지사님들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여러분, 그리고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국민 여러분, 요즘 우리 대한민국은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세계적인 경제위기를 가장 앞서 극복하고 있으며, 지구온난화 같은 글로벌 이슈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고 있습니다.내년에는 세계경제를 움직이는 g20 정상회의가 우리나라에서 열립니다.이것은 우리가 더 이상 세계의 변방이 아니라 세계의 중심에 서서 지구촌의 문제들을 풀어가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는 뜻입니다.우리는 반드시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서 우리나라를 선진국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설 수 있게 해야 합니다.국가의 품격을 드높이고 세계에 앞서가는 선진일류국가를 만들어야 합니다.이를 위해 무엇보다 시급한 일이 있습니다.당면한 경제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우리 경제를 살리는데 온 힘을 모아야 합니다.이념과 가치, 지역과 계층간의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고 통합을 이루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상생과 공영의 남북관계를 회복하는 데에도 더욱 힘써야 할 것입니다.이것이야말로 조국광복을 위해 애쓰신 순국선열들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가 순국선열들의 유지를 받들고 그 분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진정한 의미가 무엇이겠습니까.선열들의 애국헌신이 우리와 후손들에게 나라사랑의 정신으로 온전히 이어지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정부는 순국선열의 정신을 높이 선양하고 그 큰 뜻을 이어나가는데 더욱 정성을 다하겠습니다.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의 명예를 드높이고 실질적인 예우를 실현하는 데에도 힘쓸 것입니다.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존경받는 사회 풍토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이처럼 나라와 겨레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자랑스럽게 받드는 일은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입니다.때마침 내년은 경술국치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또한 6.25전쟁 60주년, 4.19혁명 50주년, 5.18민주운동화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우리 모두가 조국의 독립과 자유, 평화와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역사적인 해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국권까지 침탈당했던 아픈 역사를 거울삼아 대한민국을 선진 일류국가로 발전시키기 위한 우리의 결의를 굳게 다져야겠습니다.다시 한 번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며, 선열들 앞에 조금도 부끄럽지 않은 우리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2009년 11월 17일
국무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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