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사_음식 동호회 10주년 기념식 인사말(운명, 기쁨)

음식은 기쁨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발표자 입니다.
어느덧 우리 동호회가 10주년이 되었습니다.y
혼자 사진을 찍고 올렸던 웹상에서 사람들을 만나 이렇게 음식에 대한 많은 정보를 공유하게 되고 좋은 사람을 알게 되어 진심으로 기쁩니다.
게다가 회원들의 알짜배기 정보와 음식고수들의 비법을 책으로도 발간해 더욱더 의미 있는 자리입니다.
아마도 요리를 시작하게 된 것은 자취를 하게 된 그 시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자취가 좋은 것은 친구들을 초대할 수 있고, 무엇이든 요리해서 먹을 수 있다는 것 이었습니다.
해서, 친구를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y
부모님이 해준 음식만 먹다가 서투르게 요리해서 친구에게 대접했던 그날.
찬물만 들이키던 그 친구의 표정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양념치킨을 시켜주겠다고 일어섰을 때, 멀리서 들려오던 맥주도 시키라는 그 말.
그날의 요리는 꽝이었음을 인정하게 된 순간이기도 합니다.
책에서만 보던 생경한 난생 처음 들어보는 재료들.
펜넬, 로메인 상추, 물소 젖으로 만든 생 모차렐라는 요리하게 하는 사람의 의욕을 저하시켰습니다.
동네 슈퍼에는 모두 없는 재료였으니까요.y
애매한 책을 벗어나 동영상으로 찾아보고 만들어보니 어느덧 감이 생겨 제법 요리를 하게 되었을 때, 비법 공유를 위해 사이트를 만들었고 여러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난생처음 들어본 그 재료가 아닌 냉장고에 흔히 있는 재료를 이용한 책을 만들었고 꽤 괜찮은 판매수익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여기까지.10년.
요리를 좋아하고 재미있어 했지만 직업이 되리라곤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지금생각해보니 요리는 제 운명이었던 것 같습니다.
음식을 진정 사랑하는 여러분들이 곁에 있어 진심으로 기쁩니다.
또한 제가 요리를 사랑해 아끼는 사람들 밥 한 끼 해줄 수 있어, 그들이 맛있는 한 끼 식사를 해서.
이 모든 것들이 행복이고 축복입니다.y
참석해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y
여러분의 가정과 미래가 항상 행복하시길 소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음식동호회 10주년 기념식 대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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