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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_이북5도청 개청 기념 인사말

연설자 : 여성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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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이북5도청 개청 60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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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여성부장관 변도윤입니다.이북5도청의 개청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고향의 향수를 간직하고 통일을 염원하면서, 60여년의 세월동안 이산의 아픔과 실향의 고통을 견디고, 훌륭하게 살아오신 이북도민 여러분들께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그리고 오늘 뜻 깊은 행사에 초청해주신 이북5도위원회 민봉기 위원장님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아울러 이북5도의 도정발전에 기여하신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하신 존경하는 고건 전 총리님과 유공자 여러분들께도 축하 인사를 드립니다.
이북5도청은 1949년 개청된 이래 이북도민의 화합과 협력을 위해 많은 일을 해왔을 뿐만 아니라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도민사회 발전의 초석을 마련해왔습니다.올해도 180여분의 재외 이북도민을 초청하여 조국발전상 체험행사를 개최하고, 대내외적으로 도민사회의 친목과 결속을 다지는 다채로운 행사를 지원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이북5도청의 애정과 열정에서 우러나온 이러한 노력과 활동은 8백만 이북도민들을 하나로 묶는 구심점이 되고, 조국통일을 하루라도 앞당기는 힘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최근에는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이해와 확산에도 이북도민 여러분들이 일치단결하여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이 자리를 빌어 정부정책을 뒷받침해 주시는 이북도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최근 3년간 한국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들 가운데 여성은 78%에나 이르고 있으며, 한국에 정착한 여성들의 85%가 기초생활보장 대상자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북한이탈주민 여성들의 증가는 빈곤가정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여성부는 탈북여성들의 한국사회 정착을 조금이라도 돕기 위해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여성특화교육이나 건강 분야에서 작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탈북여성 지원에 있어서 이북5도청과 여성부가 협력한다면 여성들이 더 큰 용기와 힘을 얻고 한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앞으로 이북5도청이 개청 60주년을 맞아 변화와 개혁의 시대에 부응하는 일류행정기관으로 발전하고 이북도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남북한 평화통일에 큰 힘이 되어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평화통일을 향한 우리 모두의 땀과 노력으로 그리운 북녘 고향 땅을 밟고, 헤어진 가족들을 가슴벅차 만나는 날이 꿈이 아닌 현실로, 하루빨리 다가오기를 간절히 열망합니다.이북5도청의 개청 60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이북5도청의 내실 있는 발전을 기원합니다.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과 하시는 일에 늘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2009년 5월 25일
여성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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