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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_기린아 (麒麟兒)

“슬기와 재주가 남달리 뛰어난 젊은이”

카이스트 (KAIST)와 서울대, 연세대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어떤 이는 “세계 유수의 명문대와 어깨를 견주는 한국의 대학”이라 답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최근 모습을 살펴보면 다른 공통적 현상이 발견됩니다.

세 곳 모두 학내 문제로 홍역을 앓고 있다는 점입니다.
공교롭게도 서남표 (카이스트)·오연천 (서울대)·김한중 (연세대) 총장은 지난 4일 최근 사태와 관련한 e메일을 학생·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들에게 발송했습니다.
기린아 같은 카이스트의 잇따른 학생 자살, 서울대의 법인화 강행에 대한 반발, 연세대의 청소·경비노동자 파업 등 문제는 각각 달랐지만, 총장들은 모두 사태 해결을 위한 소통 방식으로 e메일을 택했습니다.
대학의 역할에 대한 근본적 고민 없이는 언제 어느 학교에서든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대학 총장은 존경의 대상이 아닌 냉소의 대상이 될 것임을 이들은 알아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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