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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_노인요양시설방문 후원기업대표 인사말(감사)

현재에 감사
어르신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렇게 부모님 같은 어르신 분들을 모시고 좋은 시간 가질 수 있어 저 역시 매우 기쁘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오랜만에 사랑하는 자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얼마나 기쁘십니까.
혹시 오늘 자식들이 찾아뵙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거나 속상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바쁜 생활 때문에 부모님도 제대로 찾아뵙지 못하는 자식들 마음은 어떻겠습니까.
이런 때일수록 우리 어르신 여러분께서 마음 넓게 갖으시고 너그러이 자식들을 용서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사업을 하면서 여러 사업을 만나다 보면 그 사람의 얼굴만 봐도 어떤 사람인지 대충 알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정확하지는 않지만, 인상을 통해 그 사람의 성품이 어렴풋이 느껴지고는 하죠.
표정과 말투를 통해 자신의 성품을 가리기도 하지만, 이미 얼굴에 깊게 새겨진 본래의 성품을 감추기란 저 역시도 쉽지가 않습니다.
요즘 사람들의 마음에서 감사가 사라진 것 같습니다.
만나는 사람들 중 많은 사람이 자신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나 처지에 대한 불평이나 불만을 쏟아놓거나, 혹은 불평을 입 밖에 꺼내진 않더라도 마음속에 불만을 담아두고 있죠.
그런 사람들의 얼굴은 화가 서려 있거나 낯빛이 어둡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반면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변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기쁨이 담겨있고 환한 빛이 맴도는 것을 느낄 수가 있죠.
이렇게 마음가짐만으로도 얼굴이 달라 보인다니, 참으로 신기하고 놀라운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얼굴은 마음의 거울이라고 했습니다.나이를 먹으면서 전보다 더 의연한 표정과 행동으로 진짜 자신을 감출 수 있을 것 같지만, 사실을 그렇지 않습니다.그 사람의 얼굴이 실제 그 사람을 보여주기 때문이죠.
나이가 마흔이 되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은 이처럼 나이를 먹으며 드러나게 되는 실제 자신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존경하는 어르신 여러분.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시길 바라겠습니다.y
오늘의 안 좋은 일들에 불평을 늘어놓으며 주변을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매사에 감사를 외치며 주변에 행복과 평안을 나누어주는 여러분이 되신다면, 여러분 자신뿐만 아니라 여러분을 염려하는 자식들에게까지도 그 행복함이 전달될 것입니다.
마음의 행복은 인생을 행복으로 이끌고, 마음의 평안은 순탄한 인생을 선물합니다.
부디 매사에 감사하고 평안한 마음 가지시길 바라며 이만 제 인사는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어르신 여러분 모두의 만수무강을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2000년 00월 00일
후원기업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