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_막역지우 (莫逆之友)

“마음이 맞아 서로 거스르는 일이 없는, 생사를 같이할 수 있는 친한 벗”

성삼문과 신숙주, 그들은 어려서부터 함께 공부한 막역지우였고 부인들도 자매처럼 친한 사이였습니다.
성삼문이 굳고 호방하고 표일 한 반면, 신숙주는 침착하고 섬세하며 유순했습니다.
서로 다른 개성을 존중하면서 두 사람은 학문과 문장에서도 쌍벽을 이루어 집현전의 대들보 역할을 했단 것입니다.

그런데 성삼문은 대의를 위해 소리를 저버린다는 심정으로 신숙주의 목숨을 형조 정령 윤영손에 맡겼습니다.
성삼문은 유교적 충신 도리의 학문을 중요시했습니다.
그는 문종의 “홍위 (단종)을 잘 돌보아달라”라는 유명을 죽을 때까지 따르기로 합니다.

그것은 즉,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세울 때 가장 먼저 강조한 부분인 ‘충’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성삼문은 조선왕조대의 매우 바람직한 충신이라고 생각이 되는 바입니다.
즉, 성삼문은 그 시대의 대표적 유교 학자, 즉 단종을 보위하려고 했던 사람이며, 그의 선택은 즉 세조의 왕위계승을 부정하고 단종의 왕위계승을 옳게 보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신숙주는 달랐습니다.
신숙주는 오랫동안 세조와 친분이 있었고 힘이 없고 약한 것은 힘이 강하고 뜨는 것에 소속되어야 한다는 , 유교적이기도 하지만 현실적인 학자였습니다.
그렇기에 신숙주는 수양대군의 ‘왕위 찬탈’에도 그다지 적극적은 아니었지만, 단종의 ‘왕위 폐위’에도 그다지 반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반 유교 반 현실적 유교 학자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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