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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_간신적자 (奸臣賊子)

“간사한 신하와 불효 자식”

조선 명종 때 홍계관이라는 유명한 점술가가 있었습니다.
명종이 소문을 듣고 그를 불러 시험을 했습니다.
궤짝에 쥐가 몇 마리나 들어있는지를 맞춰볼 것을 주문했지만, 그는 틀린 숫자를 내놨습니다.

이에 명종은 그가 간식적자 한다며 사형을 명했지요.
그런데 쥐의 배를 갈라보니 새끼가 들어있었습니다.
명종은 ‘아차’ 했습니다.

급히 사형을 중지할 것을 명했지만 이미 점술가의 목이 떨어진 후였습니다.
이후 사람들은 그 점술가의 사형을 집행한 장소를 ‘아차산’이라고 불렀습니다.
이곳이 바로 서울에서 경기도 구리시로 넘어가는 경계에 위치한 만해 한용운 선생이 잠들어 계신 바로 그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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