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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_갈택이어 (竭澤而漁)

“연못의 물을 모두 퍼내 고기를 잡는다는 말로,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하여 먼 장래는 생각하지 않는 것을 가리킴”

누구나 인생의 안정기에 들어서면 갈택이어의 삶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전원생활을 꿈꿉니다.
신선한 공기가 아침을 깨우고 개나리, 진달래, 들장미, 모란이 나의 영혼을 맑게 해 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원생활을 시작하게 되면 그것은 낭만이 아니라 하나의 꽃을 피우기 위한 노동이라는 것을 곧 깨닫게 됩니다.

이른 아침 집터 주변의 돌을 주워 돌담을 한층 한층 쌓았고 사계절꽃을 즐길 수 있도록 오랜 세월에 걸쳐 정원을 조성해야 합니다.
정원에는 주인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마치 어린왕자 같습니다.

어린왕자의 장미는 그가 주는 물을 마시고 그와 대화하며 그와 사랑을 속삭여야 합니다.
그 속에 생명이 있습니다.
어린왕자와 장미와의 사귐은 곧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의 소통을 의미하니 정원과 나의 관계가 꼭 그러함이 맞는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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