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_감정선갈 (甘井先竭)

“이 좋은 우물은 길어가는 사람이 많아 빨리 마른다는 말로, 재능 있는 훌륭한 사람이 일찍 쇠잔함을 이르는 말”

요절한 천재 음악가 앙드레 마티유를 아십니까.
익숙한 이름이 아니라는 표정으로 고개를 갸우뚱하겠지요.
그렇다면 모차르트, 라흐마니노프는 어떤가요?

5살에 미뉴에트를 작곡한 모차르트처럼, 마티유는 5살에 자신이 작곡한 곡으로 피아노 연주회를 열었습니다.
뛰어난 연주와 작곡 실력에 놀란 음악비평가들은 “마티유가 모차르트를 능가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모차르트는 마티유의 나이에 이 기적적인 소년처럼 위풍당당하고 멋진 연주를 한 적이 없다.”
고 말합니다.

마티유는 ‘리틀 모차르트’란 별명을 얻습니다.
여기에 러시아 출신의 작곡가 라흐마니노프는 마티유가 자신의 뒤를 이을 작곡가라는 극찬을 더합니다.
감정선갈의 대표격인 앙드레 마티유, 천재음악가는 건반을 두드리던 손으로 술잔을 쥡니다.
하지만 앙드레 마티유는 39살의 나이에 자신의 음악 세계를 단 한 번도 자유롭게 펼쳐보지 못한 채 생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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