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_경이원지 (敬而遠之)

“겉으로는 공경하고 속으로는 일정한 거리를 두어 조심함. 근래에는 나쁜의미로 쓰임”

2010년 10월의 국회 자료에 의하면 2009년 보호전문기관에 접수된 노인학대 상담건수는 4만 6,855건으로 2007년에 비해 70%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런 추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노인 학대는 자살과 연관성이 깊은데, 2009년 한 해 동안 학대나 폭력을 견디지 못해 삶을 포기한 노인 (61세 이상)이 192명이었고 다른 연령층에 비해 그 비율이 월등히 높았습니다.

75세 이상 노인의 자살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평균보다 8배가량 높습니다.
사회문제로 공론화해 별도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노력이 병행돼야 합니다.
일부 지자체가 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나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여전히 전문보호기관이나 수사기관 쪽에 의존하는 실정입니다.

노인 스스로 숨긴다고 사회가 모른 척해선 안 됩니다.
노인학대 대책은 청소년이나 어린이의 그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삭막한 우리 사회 혹시 나는 노인들을 경이원지 하지는 않았습니까.
생각해보고 반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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