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_계구우후 (鷄口牛後)

“소의 꼬리”큰 단체의 꼴찌”가 되기보다는 닭의 부리”작은 단체의 우두머리”가 되는 것이 낫다”

계구우후라고 했습니다.
꼬리가 되기보다는 작은 단체의 우두머리라도 되라 라는 뜻이지요.
작고하신 박완서 선생은 일찍이 산문집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를 통해 승자독식의 사회에 대해 경고한 바 있습니다.

그 책이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면서 우리는 한동안 일등이 있으면 꼴찌도 있으며, 꼴찌 역시 우리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애정을 가져야 한다는 걸 배웠습니다.
그러나 그뿐입니다.
작금의 사회는 사는 일 자체가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입니다.

탈락하면 죽는다는 강박관념으로 하루하루 긴장감 속에서 살아야 합니다.
진정, 이 땅의 수많은 꼴찌에게 시선을 돌리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집권층의 의지가 어느 때보다도 필요할 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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