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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_고려공사삼일 (高麗公事三日)

“고려의 법령”法令”이 사흘 만에 바뀐다는 뜻으로, 한번 시작한 일이 오래 계속되지 못함을 비유하는 말”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의 철제 임시계단은 전시성 행사에 세금을 낭비한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식목일 기념식수를 하러 가기 직전에 2500만 원을 들여 부랴부랴 설치했다고 합니다.
고려공사삼일만큼의 가치도 없는 일입니다.

시장님이 힘들여 멀리 돌아 올라가지 않도록, 신발에 흙을 묻히지 않도록 배려한 것이란 비난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정작 묘목을 구입하는 데는 2250만 원을 들였다고 합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커져버린 꼴입니다.

게다가 철거에 200만 원이 추가로 든다니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낭비 행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대로 세금 낭비를 막으려면 세금 감시 시스템을 정비해야 합니다.
특히 시민이 낸 세금을 낭비하지 않겠다는 마인드가 공무원에게 심어져야 하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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