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개를 높이 하고 편안히 잔다는 뜻으로, 근심 없이 편히 잠을 잘 수 있을 만큼 안심할 수 있는 상태라는 말”

가공식품업체들이 줄지어 제품값 인상에 나서고 있어 물가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롯데제과는 월드콘 이름을 월드콘XQ로 바꾼 제품을 내놓으면서 가격을 2,000원으로 한꺼번에 500원 올렸습니다.
구구콘에 ‘star’라는 단어를 덧붙인 롯데삼강도 비슷한 수법을 동원했습니다.

오리온 과자 ‘초코 다이제’나 동서식품 원두커피 ‘맥스웰하우스 블루마운틴’처럼 중량을 늘리거나 줄이면서 가격을 더 많이 올리거나 덜 내리는 식으로 소비자들을 헷갈리게 하는 꼼수도 때를 만난 듯 횡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판국에 최근 한국은행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3.5%에서 3.9%로 더 높여 잡아 물가고가 오히려 더 심화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기업들도 국민의 이런 고통을 나 몰라라 해서는 안 됩니다.

정부도 수수방관하고 있어선 안 됩니다.
시장지배력 남용이나 담합 등 불공정행위 여부를 가려 혐의가 확인되면 철퇴를 가해야 마땅합니다.
해서 그동안 제품 구매로 기업 성장에 도움을 준 국민에게 고침이와의 보답을 주었으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