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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_구두삼매 (口頭三昧)

“경문”經文”을 읽기만 할 뿐 진정으로 불도를 수행하지 않는 일. 실행이 뒤따르지 않는 빈말”

우리 사회에 대해서 생각해 봅니다.
고위 공직자와 정치인, 가진 자는 특권과 반칙을 당연한 듯이 여기는 풍조가 있습니다.
인사청문회 때만 되면 위장전입, 탈세, 부동산투기 등 후보자들의 탈법·편법·위법 사례가 총출동해 춤을 춥니다.

국회의원은 불법 후원금으로 처벌받게 되자 법을 고쳐 면죄부를 받고, 지방의회 의원은 절도 혐의로 입건된 동료 의원 징계를 거부합니다.
바로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자화상입니다.
사회 지도층이 잘못을 저질러도 슬그머니 법망을 빠져나간다면 공권력에 영이 설 수 없습니다.

구두삼매,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냉소가 퍼지고 ‘떼법’에 길들여지게 됩니다.
지도층이 법을 준수해야 공권력에 권위가 실립니다.
이를 통해 시민은 관직이 높든 낮든, 재력이 있든 없든 공권력이 똑같이 집행된다는 믿음을 갖고 따르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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