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_군맹평상 (群盲評象)

“여러 맹인이 코끼리를 만지고 각자 평을 한다. 자기 좁은 소견과 주관으로 사물을 그릇 판단함을 말함?????”

찡그려 찍은 사진을 올리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진을 찍고 웃긴 사진이 되면 그제야 대화가 생깁니다.
“웃기지?”
같이 있으나 같이 있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돈도 ‘수억’입니다.
지금 스마트폰을 끼운 케이스는 4만 5천 원이라는 거금을 들인 ‘럭셔리’ 물품이고 이 케이스를 교환할 때가 됐다며 쇼핑하러 가면 꼭 휴대전화 매장을 둘러봅니다.
둘은 결혼이 임박한 커플.

가전제품을 마련하러 가서 J씨는 스마트폰을 꽂아서 음악을 듣는 스피커를 사자고 떼를 씁니다.
스마트폰을 꽂아야 완성되는 디자인의 제품이 K씨는 못마땅합니다.
급기야 K씨는 J씨의 스마트폰을 던져버리고 싶다.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라고 핀잔 주는 내가 군맹평상인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몰입하는 J가 군맹평상인지 모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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