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_낙담상혼 (落膽喪魂)

“쓸개가 떨어지고 혼을 잃음 몹시 놀라 정신이 없음을 일컬음”

바다가 변화고 있습니다.
강력하지만 천천히 다가오는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기는 그 변화의 중심이 육지가 아니라 바다에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인류가 에너지를 소비하며 배출한 탄소와 쓰레기는 대부분 바다가 정화해왔습니다.

지구의 산소 중 75%가 바다에서 생성되며, 이산화탄소의 50%를 바다가 정화합니다.
생명체가 바다에서 왔을 뿐만 아니라 여전히 지구 생물의 90%는 바다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다의 산성화와 온난화로 금세기 말이면 해수면은 30~100cm 상승하고, 최악의 경우 세계 농경지의 3분의 1이 소실될 것으로 예상 됩니다.

또 하나의 약점은 땅에는 국경이 있지만 바다에는 경계가 없다는 점입니다.
각국이 해양에 버린 쓰레기는 주인 없는 바다에서 거대한 쓰레기 섬으로 떠다니고 있습니다.
기름유출 사고가 해류를 타고 인접국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어느 한 나라만 바다를 오염시키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고 해도 소용이 없지요.
바다를 잃고 나서 낙담상혼 하지 말고 선진국과 후진국 모두 바다를 현명하게 이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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