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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_남곽남취 (南郭濫吹)

“학문과 기예에 전문적 지식과 체계나 조리도 없이 함부로 날뛰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

“간단한 첫 문장에는 그 문장을 읽게 만드는 것 말고 또 어떤 역할이 있을까?
바로 두 번째 문장을 읽게 하는 것이다.”
미국의 유명 카피라이터 조셉 슈거맨이 저서 첫 문장에 반하게 하라에서 한 조언입니다.

첫 문장은 첫인상입니다.
헤밍웨이는 글이 써지지 않을 때 “그저 내가 알고 있는 가장 진실한 한 문장을 써 내려가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진실한 문장’이 그리 쉽게 떠오르겠습니까.

첫 문장 쓰기의 고통이 자주 얘기되는 건 이 때문입니다.
소설가 김훈의 ‘첫 문장 탄생기’는 극단적이기까지 합니다.
칼의 노래를 쓸 때 그는 “버려진 섬마다 꽃이 피었다.”

한 줄에서 막혀 버렸습니다.
‘꽃은 피었다.’와 ‘꽃이 피었다.’를 놓고 극심한 고민을 한 탓이지요.
결국, 그는 후자를 택했습니다.
남곽남취로 글을 쓰는 사람들이 헤밍웨이와 소설가 김훈의 에피소드로 큰 깨달음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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