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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_남남북녀 (南男北女)

“우리나라에서 남쪽에는 잘생긴 남자들이, 북쪽에는 예쁜 여자들이 많다는 말”

‘남남북녀’는 매력적인 소재입니다.
‘남쪽은 남자가 으뜸이고 북쪽은 여자가 미인이다.’라는 뜻의 ‘남남북녀’는 본래의 뜻에 분단으로 만날 수 없는 한민족의 애틋함이 더해져 예전부터 대중문화의 단골 소재로 쓰여왔습니다.
이정재·진희경이 남남북녀로 나온 SBS 드라마 ‘백야 3.98’과 조인성·김사랑 주연의 영화 ‘남남북녀’, 정재영·수애 주연의 ‘나의 결혼 원정기’ 등은 남쪽 남성과 북쪽 여성이 첫눈에 반해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아 인기를 끌었지요.

우리 민속문화연구소 주강현 박사는 “남남북녀는 조선 시대 미의 기준과 관련이 있다.”며 “당시에는 피부가 희고 얼굴이 갸름하며 외꺼풀 눈에 허리가 긴 여성을 미인으로 꼽았는데 기후의 영향으로 말미암아 북쪽으로 갈수록 이런 조건에 맞는 여성들이 많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대로 남자는 얼굴이 넓적하고 피부색이 좋은 남쪽 남자들이 선호됐다고 합니다.
비슷한 경우가 유럽에서도 나타나는데 여자들은 금발에 피부가 창백할 정도로 흰 북구계통이, 남자들은 검은 머리와 건강한 피부색, 정열적 눈동자를 지닌 지중해 연안의 라틴계통이 매력적 이성으로 받아들여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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