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_남존여비 (男尊女卑)

“사회적으로 남자를 높게 여기고 여자를 낮게 여기는 것”

폴라 클레어는 최근 보수적인 곳으로 정평이 난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시학 교수 자리에 여성으로서는 유일하게 지원했다가 포기하고 말했습니다.
대학 당국이 다른 남성 후보들은 ‘시인’이라고 언급하는 반면, 자신에 대해서는 ‘시 쓰는 사람’으로 폄하해서 이야기하는 걸 듣고 일찌감치 분위기를 감지한 때문입니다.
옥스퍼드에서 철학교수를 지냈다가 은퇴해 현재 미국의 프린스턴대학에서 방문교수로 있는 앨런 라이언 교수는 “두 곳의 분위기가 하늘과 땅 차이”라고 전했습니다.

“프린스턴에선 총장과 학장들이 대부분 여성이며 능력 있고 강한 여성들이 대학을 끌어간다.”라고 말했지만 “옥스퍼드는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보이 클럽의 한계를 벗어던지지 못하고 있다.”라고 꼬집었습니다.
옥스퍼드대의 남존여비 사상은 시대에 역행하는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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