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_누란지위 (累卵之危)

“달걀을 쌓아 놓은 것처럼 위태로움”

드라마 <연애시대>에서 주인공 동진 (감우성)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일이 기다려지지 않고, 1년 뒤가 지금과 다르리라는 기대가 없을 때 우리는 하루를 살아가는 게 아니라 하루를 견뎌낼 뿐이다.
그래서 어른들은 연애한다.

내일을 기다리게 하고, 미래를 꿈꾸며 가슴 설레게 하는 것.
연애란 어른들의 장래희망 같은 것.”
내일을 기다려지게 하는 것이 어른들의 연애입니다.

내일을 기다려지게 하는 사람이 회사에 있는 사람이라면 하루하루가 얼마나 설레겠습니까.
사내연애는 아침 출근길 발걸음이 경쾌해지고 즐거워지기 마련이고 원할 때 볼 수 있고, 회사에서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겠지요.
하지만, 사내 연애를 밝힐 수 없는 이유는 자발적 의지보다 주변 상황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만들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회사라는 일터에서 개인감정이 오가기 때문에 그만큼 위험 요소가 많기 때문이겠지요.
밝혀지는 순간, 탄로 나는 순간 우리의 사랑은 누란지위처럼 돼버릴지 모릅니다.
누군가 한 명이 퇴사를 하거나 주변의 이목을 감당하기 버거울 테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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