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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_만절필동 (萬折必東)

“황하의 물줄기가 여러 번 꺾여 흘러가도 동쪽의 황해로 흘러간다는 뜻으로, 곡절이 있으나 결국은 본뜻대로 나감, 또는 충신의 절개는 꺾을 수 없다는 말”

백제 동성왕 때 김생의 집에 영특한 개가 있었습니다.
어진 김생은 이웃집 박생을 늘 도와줬는데, 어쩌다 쌀을 꿔달라는 청을 거절하자 박생이 앙심을 품었습니다.
하루는 김생이 외출하는데 개가 옷을 물어 당기며 막았습니다.

잠시 후 ‘쿵’ 하는 소리가 나서 보니 길에 함정이 파여 있어 행인이 떨어져 죽었습니다.
또 하루는 박생이 김생에게 술대접하는데 개가 달려들어 술상을 엎었습니다.
그런데 떨어진 안주를 닭이 쪼아 먹더니 이내 죽었습니다.

튀어나왔소 김생이 옆 마을에 갔는데 제민천을 건너다 물살에 휩쓸렸습니다.
그러자 개가 뛰어들어 주인을 구하고 저는 익사했습니다.
그곳에 바위가 솟았고, 사람들은 개바위라고 부르며 충견을 기리고 있습니다.
만절필동이 비단 사람에게만 해당하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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