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_문즉병 불문즉약 (聞則病不聞則藥)

“들으면 병이요, 못 들으면 약이다. 알면 병이요, 모르는 게 약”

모르는 게 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20세기 말 인류의 최대 발명품인 인터넷 덕분에 우리는 엄청난 양의 지식과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싶어 하는 정보를 마우스 클릭 하나로 찾는 것은 마치 가려운 등을 긁어주듯 시원하고 간편하지만, 너무나 많은 정보를 접하자니 때로는 머리가 혼란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도대체 무엇이 맞고 어디가 틀렸는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요즘 미국의 경제 소식들은 아리송하기 짝이 없습니다.
단적인 예로 육아를 봅시다.
아무리 ‘헬리콥터 엄마’들이 설치는 시대라고 하지만 육아와 관련된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검색해 보면 온종일 읽어도 시간이 모자를 만큼 광범위하고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중에는 검증이 제대로 되지 않은 정보들도 수두룩하지요.
15년 전에도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손자 손녀를 안기 전에 항상 손을 씻었나?
항상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라고 하지만 때로는 쉬는 것도 중요 하지 않을까요.
문즉병 불문즉약, 모르는 게 약이니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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