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_발상지 (發祥地)

“나라를 세운 임금이 태어난 땅, 역사적인 일 등이 처음으로 일어난 곳.”

1928년 인도의 초대 총리였던 자와할랄 네루는 열 살이 되던 딸 인이라 간디에게 태고의 세계 발상지에 관한 간단한 설명을 몇 통의 편지에 담아 보냈습니다.
여기 1933년 8월 9일에 네루가 여섯 번째 옥중생활의 청산을 33일 앞두고 어린 딸 인이라 간디에게 마지막으로 쓴 편지의 한 대목이 있습니다.
“나는 네게 역사의 골격을 담아 많은 편지를 썼다.

…네가 역사를 애정의 눈으로 바라본다면 그 무심한 골격은 살과 피를 가진 살아 있는 역사가 될 것이다.
…게다가 역사의 장을 펼쳐 그것을 움직이는 힘을 찾아내려 한다면 우리는 거기서 무엇이고 배울 수 있다.”
단지 학교의 교과 과정에서만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가정 속에서 아버지의 무르팍 위에서 역사를 배워야 하는 것이 어떻습니까.
그래야 달력 속에 그저 빨간 활자로 박제된 삼일절과 같은 날의 역사가 다시 피가 돌며 그만의 의미와 가치와 숨결을 우리에게 토해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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