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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_어로불변 (魚魯不辨)

“어”魚”자와 로”魯”자를 구별하지 못할 정도로 매우 무식함”

괴테의 파우스트에는 이런 말이 나옵니다.
악마는 늙은이다, 따라서 늙은이가 되지 않으면 악마의 말을 알 수가 없다.
이 말은 매우 의미가 깊은 말입니다.

젊은이의 얕은 지혜는 노인의 성숙한 지혜를 넘어설 수는 없겠지요.
사람 가운데 가장 무서운 사람은 무지한 사람이며 가장 불쌍한 사람 역시 무지한 사람입니다.
소크라테스는 무지를 아는 것이 앎의 시작이라고 했습니다.

공자는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바로 아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자기가 무지하다는 것조차 모르는 사람이야말로 정말로 무지한 사람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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