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_일망무제 (一望無際)

“아득하게 멀고 넓어서 끝이 없음”

졸업이라 하니 마음이 이상합니다.
마치 학교란 일망무제 했는데 말입니다.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을 통틀어 보니 많은 것을 얻고 배운 기분입니다.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일 것입니다.
하지만 저뿐만 아니라 대학생들이 교문을 나서는 발걸음도 도통 가벼워 보이질 않습니다.
유학뿐 아니라 국내 대학원도 비싼 등록금 때문에 진학할 엄두를 못 내는 한국 고등교육의 현실, 고질화하여 버린 청년실업 앞에 많은 젊은이가 절망하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요즘 여대생들이 1920년대의 저 어려운 진학 난·취업난의 현실 속에서도 거부하려 했던 ‘마지못한 결혼’을 그나마 ‘전망 밝은 진로’라 여기며 ‘취집 (취직+시집)’ 하려 할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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