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_장관이대 (張冠李戴)

“장가의 관을 이가가 쓴다는 말로, 이름과 실체가 일치하지 않음”

공중전 소재의 영화 중에서 가장 깊은 인상으로 남아 있는 건 1970년대 초 중학생 때 봤던 <공군 대전략>이라는 영화입니다.
원제 대로 1940년 가을 독일의 런던대공습을 막아낸 영국공군의 활약상을 담아낸 영화입니다.
하늘을 가득 메운 독일전투기 메서슈미트, 폭격기 융커스와 영국의 스핏파이어, 허리케인 전투기들의 모습은 엄청난 장관이었지요다.

로렌스 올리비에 등 당대의 명배우들에 최고의 특수촬영기법이 동원됐지만 애석하게 흥행과 비평에서 모두 실패했습니다.
실패의 이유는 장관이대마냥 영화를 다큐멘터리처럼 만드는 바람에 드라마적 요소가 너무 없었던 때문인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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