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_참정절철 (斬釘截鐵)

“못을 끊고 쇠를 자름, 의연한 태도로 결단성 있게 일을 처리함”

누구든 고통 없는 삶은 없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참고 견디느냐 하는 문제만 남아 있을 뿐, 고통은 그 의미를 찾는 순간부터 더 이상 고통이 아닙니다.
어린 자식을 잃고 비탄에 잠긴 젊은 부부에게 한 현자가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지금 당신들이 겪고 있는 그 일은 마치 끓는 물 속에 던져진 것과 같습니다.
만일 당신들이 계란이라면 끓는 물 속에서 더욱 단단해지고 차차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게 되겠지요.
하지만 당신들이 감자라면 끓는 물 속에서 더욱 부드러워지고 유연해지면서 탄력이 생기겠지요.

당신들은 어느 쪽이 되고 싶습니까?” 고통은 이렇게 선택적일 수 있습니다.
고통 앞에 어떠한 태도를 지닐 것인가 하는 문제는 바로 나 자신에게 달렸지요.
나 자신의 선택에 의해 고통이 계란처럼 굳어버릴 수 있고, 잘 익은 감자처럼 부드러워질 수도 있습니다.

‘고통은 동일하나 고통을 당하는 사람은 동일하지 않을 수 있다.’라는 아우구스티노 성인의 말씀도 나 자신의 선택에 의해 고통의 의미를 찾았을 때 성립될 수 있는 말입니다.
고통 앞에 참정절철 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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