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_청출어람 (靑出於藍)

“청색은 쪽에서 뽑았으나 그 색이 쪽보다 더 푸르다는 뜻으로, 제자가 스승보다 낫다는 말”

이창호라는 바둑기사가 있습니다.
이창호가 스승 조훈연을 만나 한국을 평정하고 또 세계의 최강자로 군림했습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들의 노력이 있었지만, 자신의 텃밭을 내어준 스승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겠지요.

고자성어에 청출어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쪽에서 나온 푸른 물감이 쪽빛보다 더 푸르다는 뜻으로 제자가 스승보다 더 나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지요.
이창호가 스승 조훈연을 처음 이겼을 때는 고개를 들지 못했습니다.

스승 조훈연도 아무런 말을 하지 못했지요.
이들의 묘한 사제관계는 세간의 이목 거리였지만 본인들에겐 불편했을 것입니다.
타고난 재능과 열정, 그리고 부단한 노력으로 스승을 뛰어넘은 이창호야말로 청출어람의 대표적인 인물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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