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_초동수사 (初動搜査)

“범죄 사건이 일어났을 때 최초로 하는, 현장을 중심으로 한 수사 활동”

천진난만한 소년 5명이 도롱뇽 알을 주우러 나갔습니다.
대구 달서구에 살던 9∼13세 초등학생들입니다.
집을 나서서 인근 와룡산으로 향했고 그게 마지막이었습니다.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지만 허사였습니다.
초동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소년들이 발견된 건 11년 6개월이 지나서였습니다.

와룡산 중턱에서 나온 유골.
경찰이 저체온증에 의한 자연사로 추정했으나 유골 감정 결과 타살로 판명됐습니다.
1991년 3월 26일 발생한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의 비극적 결말입니다.
범인은 끝내 잡히지 않았고, 2006년 3월 공소시효가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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