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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_취사선택 (取捨選擇)

“쓸 것과 버릴 것을 가림”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학교 자율로 과목별 수업시간수의 20%를 증감할 수 있게 한 2009교육과정을 올 새 학기부터 적용해 보니 주요과목 편중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전국적인 현상이기도 합니다.

수업부담을 줄이라고 주어진 자율이 애초 목적과 달리 학생들은 취사선택으로 국영수 과목을 늘리는 데 사용되고 만 것입니다.
여기에는 학교와 교육당국의 책임이 큽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교육과정을 바꾸면서 학생들의 수업부담경감이라는 명분을 내세웠으나 일선학교에서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는 자율권을 반납한 것이나 다름없지요.
교과부도 우리 교육환경에 비추어 이 같은 결과는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일방적으로 밀어붙여 또다시 교육과정을 손 보아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애꿎은 피해자는 학생들이니 이것이 가장 큰 문제점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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