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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_토사구팽 (兎死狗烹)

“토끼를 다 잡으면 사냥개를 삶는다는 뜻으로 일이 있을 때는 실컷 부려먹다가 일이 끝나 쓸모가 없어지면 없애버림을 비유”

영국 왕실에 아주 재미있는 일화가 있습니다.
왕위에 오른 찰스 2세 좌우명은
‘다시는 아버지 및 할아버지와 똑같은 전철을 밟지 않으련다. 귀양까지도’였습니다.

과적으로 이 세계적으로 문제가 많은 군주는 자기의 입맛에 맞는다고 하면 의회와 달콤한 대화를 서슴지 않았으며 자기에게 불리하다고 생각하면 의원들을 토사구팽하듯 내몰았습니다.
찰스 2세는 부유한 사람들을 역적으로 몰아 그 재산을 몰수하여 자기의 이득을 챙기는 재주가 비상했습니다.
물론 자기의 권좌를 유지하기 위해서였지요.

그러나 결국 그의 이런 행동은 머지않아 권력에서 쫓겨날 계기를 마련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찰스 2세 자신도 자기의 그런 행위가 장차 재앙을 불러 오리라는 것을 미리 알아차리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자신의 행동을 제어할 수 없었다는 것은 그 상징하는 의미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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