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_표리부동 (表裏不同)

“마음이 음흉하여 속과 겉이 다름. 속 다르고 겉 다름”

현종을 몰락시킨 것은 양귀비만이 아니었습니다.
양귀비의 수양아들인 동시에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던 또 다른 남자 안녹산이 있었습니다.
안녹산의 등장은 당대 체제 변화에 중요한 사건이 됐습니다.

혼혈아인 그는 성격이 소탈하고 변방 오랑캐 언어에 능통했으며 아부의 달인이었습니다.
튀어나왔소 당 현종이 무릎을 덮을 정도로 늘어진 안녹산의 배를 보면서 “그 안에는 무엇이 들어 있기에 그리 튀어 나왔소”라고 묻자 “폐하에 대한 일편단심이 가득 들어차 있어서입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런 그가 현종의 여인을 자주 만나 애정 행각을 벌였다는 것은 인간의 표리부동한 성격을 대변합니다.

둘의 관계를 모르는 현종은 변방의 총책임자로 안녹산을 신임했습니다.
안녹산의 힘은 양귀비의 오빠 양국충과 권력투쟁을 벌일 수 있을 만큼 커졌습니다.
양국충에게 재상 자리를 빼앗긴 안녹산은 흩어져가는 민심을 등에 업는다는 명분으로 반란을 일으키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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