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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_해어화 (解語花)

“말을 이해하는 꽃. 즉, 미인을 일컫는 말”

40만 대군을 거느리고 흉노 정벌에 나섰던 한 고조 유방은 평성 백등산에서 되레 흉노에게 포위당합니다.
고조는 7일 만에 해어화같은 미인계를 써서 겨우 빠져나오는데 한서 ‘한왕 신열전’이나 ‘흉노열전’은 “사람을 보내 알씨에게 후한 예물을 보냈다”고만 기록할 뿐 자세한 내용은 쓰지 않았습니다.
개국시조가 흉노에게 죽을 뻔하다가 미인계로 겨우 목숨을 건졌다는 사실이 창피했던 것입니다.

이때 한 고조가 쓴 미인계에 대해 설이 많았습니다.
후한의 순열은 “진평의 꾀를 사용해 알씨 부인을 설득해서 탈출했다”면서 “그 계략은 비밀에 부쳤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휘원이란 책은 “한 시조가 평성에서 포위되었을 때 진평이 목우 미인을 알씨에게 주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사신 진평이 흉노 황후에게 미인계를 사용했다는 내용인데, 진평이 미남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그가 미남계를 사용했다는 추측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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