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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문_참교사 협회 수상소감문(선생님)

학생을 위한 선생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에게 이런 과분한 상을 주신 거에 대해 사실,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저는 그저 학생들의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학생들과 친구가 되고자 했습니다.
다른 선생님들처럼 학생들에게 공부하라고 강요하지도 않았고
따끔한 훈육을 하지도 않았습니다.y
학생들과 잘 어울리고 놀았던 것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y
상을 받은 것은 얼떨떨하지만 이왕 받은 거,
상 이름에 걸 맞는 참 선생님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y
참 선생님 상.
참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y
대한민국에는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그 모든 선생님들이 참 선생님이 아니기에 이런 상을 만든 것일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기에 부끄럽습니다.
저 역시 이 세상에 많은 선생님들과 다를 게 없거든요.
참 선생님 상의 존재는 대한민국 교사들을 뜨끔하게 만드는
혓바늘과도 같은 것 같습니다.
무시하려고 하지만 무시되지 않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나는 참 교사인가에 대해 어렴풋이 자문하게 되지요.y
수상에 해당되지 못한 교사들에게 말입니다.y
제가 생각하기에 저는 참교사가 아니기에 이 상이 더 무겁습니다.
참교사란 어떤 것일까요.
잘 가르치는 교사? 능숙하게 학생들을 훈육하는 교사? 학생들과 소통하는 교사?
그 어떤 것도 답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교사 생활 시작부터 원칙 하나는 갖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위한 교사가 되자.
잘 가르치든 능숙하게 훈육하든, 소통하든 일단 학생들을 위한 교사가 되자.
제가 생각할 때 그것이 참 교사가 아닌가 싶습니다.y
너무 포괄적인 범위에서의 답변이긴 하지만 실제로 학생을 위한 교사가 되기란 쉽지 않습니다.y
학생을 위한 참 교사가 되겠습니다.
이 상에 걸 맞는 교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y
지금껏 저를 기억해주는 학생들에게 이 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네요.y
감사합니다.y
2000년 00월 00일
참교사 협회 시상식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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