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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사_동문회 회장 송년회 인사말(희망, 감사)

희망과 사랑으로 가득한 새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고등학교 동문 여러분, 벌써 한해의 결실을 맺을 때가 되었습니다.
그 동안 여러분 모두 이번 해에 목표한 일에 도달하셨는지요.
우리는 매년 신년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목표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갑니다.한 해의 계획을 세우는 것은 어렸을 때부터 해왔던 일일 것입니다.학창시절부터 우리는 매 해가 시작되었을 때, 들뜬 마음으로 꼭 이루고자 하는 일들을 되새기며 수첩에 적곤 했습니다.그리고 그것을 하나씩 이루었을 때 많은 기쁨을 느꼈습니다.
이토록 여러분과 한 해의 마지막을 맞게 되니, 지난 추억들이 하나 둘 떠오릅니다.
특히 여러분과 희로애락을 나누었던 교정에서의 추억이 무엇보다 생생합니다.지금 우리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각자의 영역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일에만 매진하게 되면 마음 한편이 공허해지는 시기가 오기 마련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런 마음을 느낄 때 저는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곤 합니다.은사님이 해주셨던 주옥같은 말들, 꿈을 꾸고 그 꿈을 위한 열정어린 마음, 그리고 선, 후배들의 따뜻한 격려 등은 허전한 마음을 따스하고 촉촉하게 적셔주는 듯 합니다.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자신의 진심어린 속내를 이야기할 수 있는 동료를 만나기 어렵습니다.그래서 흔히 사람들은 학창시절의 순수한 우정이 평생 지속될 수 진정한 우정이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 동문회는 서로간에 평생 동료라는 마음으로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습니다.날이 갈수록 동문회 회원들이 증가하는 것을 보면, 선, 후배간의 우정이 점차 돈독해지는 것 같아 뿌듯하기 그지없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송년회를 맞아 우리들의 끈끈한 우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또한 그간 각자 있었던 일들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서로에게 격려의 말과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맙시다.
사랑하는 동문회 회원님들!
마지막으로 한 해의 마지막을 기쁜 마음으로 보내시길 바라며, 그동안 우리 동문회를 위해 노력해주시고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희망과 사랑으로 가득 찬, 행복한 새해 되시길 빌며, 이만 송년사를 마치겠습니다.
2000년 00월 00일
동문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