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사_마트 사장 송년회 인사말(반성, 성장)

내년에는 질적 성장을 이룩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오늘 세모를 맞아 여러분 앞에 선 마트 지점 점장 입니다.y
인디언 주니족들은 12월을
태양이 북쪽으로 다시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휴식을 취하기 위해 남쪽 집으로 여행을 떠나는 달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오늘은 여러분에게 새해를 맞이하기 전에 만나는 편안한 휴식 같은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누구나 끝에 와야 비로소 지난 일들을 알게 되고 돌이켜보게 되는 모양입니다.
여러분의 한 해는 어떠셨습니까?
저는 올해 비할 수 없는 보람과 행복감을 느꼈습니다.y
우리 마트는 올해 여러분 모두의 땀과 각고의 노력으로 마트 업계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습니다.경쟁업체들과 현저한 차이로 오른 1위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고 기쁨이 큽니다.
그 뿐입니까.우리 지점 매출은 전년 상승분보다 20%나 더 상승했습니다.
제 앞에 계신 모든 분들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사를 전합니다.
하지만 저 개인으로서는 뉘우쳐야 할 일이 참 많습니다.
고객의 복지를 위한다는 미명 아래 정작 제 피붙이처럼 소중한 가족인 여러분의 복지는 제대로 살피지 못했습니다.y
고객 클레임 건에 대해서 호된 질책과 징계만 일삼고, 여러분의 고민 상담에도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고 미루어만 두었습니다.y
내 눈의 들보는 알지 못한 채로 여러분의 티끌만을 찾아내려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약속건대, 내년에는 더욱 좋은 리더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성노동으로 황폐해지는 여러분의 마음, 잘 알고 있습니다.
고객을 대한다는 것이 쉽지 않지요.y
자신의 몸 돌볼 겨를 없이, 피곤하고 아픈 날에도 고객감동을 위해 매진하는 여러분의 고충도 익히 알고 있습니다.
고객감동이 저희 마트의 슬로건이라면 저의 목표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감동시키는 것입니다.
양적 성장은 이미 다 이루었다고 봅니다.y
마트의 주인인 여러분의 복지, 여러분이 감동하고 만족할 때에 우리 마트의 질적 성장이 비로소 이루어지지 않겠습니까.y
올해를 갈무리하는 오늘,
학생 여러분의 앞날에 밝은 미래가 가득하길 바라며, 이만 기념사를 마치겠습니다.
2000년 00월 00일
마트 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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