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ents Off on 송년사_은행 종무식 은행장 송년회 인사말(좌표, 성찰)

송년사_은행 종무식 은행장 송년회 인사말(좌표, 성찰)

자신의 좌표를 돌아보는 시간
올 한 해 우리 은행은 그야말로 침체기에 빠져 있었습니다.
고품격 서비스 구축에 실패하고 고객과의 신뢰관계도 잃은 채로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vip고객들을 줄줄이 잃으며 혹독한 자금난에 시달렸습니다.
이러한 때, 흔들리지 않고 은행의 버팀목이 되어준 여러분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미약하나마 회생의 태동을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 한 해, 위급한 순간들은 은행의 지난날들을 돌아보고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전화위복이라는 말과 같이 그 아찔한 추락의 순간이 있었기 때문에 은행 운영의 부족함을 헤아리고 보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y
1년을 365일로 한정해놓은 것, 역시 그러한 이유일 것입니다.
12월 31일과 1월 1일, 둘 사이에 아무 차이도 없는 것 같지만 우리는 매번 새해를 맞으면서 쇄신하는 기분을 갖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게 됩니다.y
올 한 해 여러분의 날들을 되돌아보십시오.y
한 해 동안 잘한 것, 잘못한 것, 기뻤던 일, 슬펐던 일
모두 파노라마처럼 스쳐지나가겠지요.
이러한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가지지 못한다면 결코 발전도 없습니다.
내비게이션과 마찬가지로, 현재 자신의 좌표를 정확히 안 연후에야 다음 경로를 정할 수 있는 법입니다.오늘 세모가 자신의 지난 행보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저 또한 은행장으로서 리더십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으며,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에 책임 전가에 급급했던 것을 반성합니다.
참으로 무능한 행태가 아닐 수 없습니다.y
올 한 해 책임감 있는 리더, 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견고한 리더십을 갖추고 인재 운용의 묘를 터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y
여러분께서도 새해에는 더욱 발전하는 모습으로 은행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주실 것을 기대합니다.올 한 해 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년에도 부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은 휴식의 날,
복잡했던 머리를 정갈히 하는 날로 삼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인사말을 마치고, 손에 든 잔을 높이 들겠습니다.y
다가오는 새해, 여러분에게 발전만이, 행복만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y
2000년 00월 00일
은행 은행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