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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사_지역 수영협회장 송년회 인사말(안전관리, 자성)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생의 봄과 성장의 여름, 풍요의 가을과 소멸의 겨울.
사계를 두루 겪은 후에, 한 해가 겨울 저 너머로 져갑니다.y
한두 번도 아니건만 마지막이라는 말은 언제나 사람을 숙연하게 합니다.y
오늘 세모는 끝자리에서 처음을, 처음에서 오늘에 이르는 과정을 돌아보는 날입니다.
숙연한 마음으로 지난 한 해를 돌아봅니다.
올해는 그야말로 협회가 위기일로에 처했던 해가 아닐 수 없습니다.
5월 열린 대회에서 고귀한 인명이 희생되는 참극을 겪은 후에 수영대회 자체가 없어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매년 협회의 위용을 드러내고, 시민들의 수영 사랑을 독려해왔던 수영대회가 존립 자체가 위태로운 상황입니다.y
모든 것이 안전을 경시한 까닭에 벌어진 안타까운 사고였습니다.
저 또한 올해 사고로 부끄러운 재신임의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y
여러분, 한 사람의 안일이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고, 협회의 존립을 위협합니다.
그 옛날 식상한 표어 다들 아실 것입니다.
꺼진 불도 다시 보자, 는 표어처럼 올 한 해 우리는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수영은 아름다운 자연을 즐김과 더불어
전신지구력과 심폐지구력을 신장할 수 있는 최상의 레저스포츠입니다.
하지만 안전이 뒷받침되고 보장될 때에 스포츠는 비로소 그 효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목숨조차 보장할 수 없는 최악의 여건에서 수영에 대한 시민의 사랑을 호소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y
그러니 여러분, 오늘은 자성의 날입니다.y
한 사람의 안일에서 비롯된 불씨였으나 우리 모두 그와 비슷한 나태함을 가지고 있었기에 벌어진 사고입니다.무엇으로도 보상할 수 없는 소중한 생명입니다.우리의 부주의와 나태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으신 분께 부끄럽지 않기 위하여서라도 우리들은 달라져야 합니다.회초리 맞는 마음으로 다시, 처음부터 다시 안전의식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다가오는 새해, 협회원들의 안전교육 강화에 힘쓸 것입니다.
안전이라는 것은 우리들 생을 지키는 가드라인이자 가장 기초가 되는 것임을 강조하고 일깨울 것입니다.그리하여 올해의 불명예를 씻고 우리 협회가 오늘과 전혀 새로운 협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y
그러니 여러분께서도 부디 다시 태어나는 마음으로
새해 모든 일에 임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y
새해 여러분의 가내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기를 빌면서 인사말을 모두 마칩니다.경청해주신 여러분께 감사합니다.y
2000년 00월 00일
시 수영협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