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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사_지역 육상협회장 송년회 인사말(승리, 월계관)

승리의 월계관을 얻는 한 해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영락과 성쇠를 거듭하는 사계 속에서 한 해의 수레바퀴는 쉼 없이 달려 마침내 오늘,
일 년의 종착점에 다다랐습니다.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숨을 돌리고 다시 달릴 준비를 하는 오늘과 같이 뜻 깊은 날, 시간을 내어 총회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작년을 돌아보면 아쉬운 발자국만 무성합니다.y
그간 우리 지역은 육상에서 강세를 보여 왔습니다.
허나 애석한 일이지만 올해 봄 열린 도 육상 대회에서 우리 지역은 저조한 성적을 얻었습니다.연습 부족으로 선수들은 제 실력을 내지 못했고 지역 주민 여러분은 실망을 감추지 못했습니다.또한 협회 재정의 투명성 문제도 다시 한 번 제기되어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y
이렇듯 올해는 그간 우리가 쌓아온 모든 것들이 모래성처럼 무로 되돌아가는 뼈저린 실패와 좌절의 한 해였습니다.
물론 성적이 오롯이 선수들의 열정을 가늠하는 척도가 될 수는 없을 것이며 협회의.
승자만이 아름다운 것은 아닙니다.
결과에 승복하는 2등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체육의 기본 목표는 승리이고, 도약입니다.
오랜 시간 권좌에 앉은 사람일수록 그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트랙 위에서 더욱 많은 땀을 흘려야 하는 법입니다.하지만 우리는 자만의 독배를 마신 까닭에 나태했으며 방만했습니다.y
우리의 새해는 올해와 달라야 합니다.
작년의 패배로 바닥까지 떨어진 사기를 충천하고
새로운 의지로 가슴과 머리를 채워야 할 것입니다.
한 해의 시간, 우리에게 가시 면류관과 같은 쓰디쓴 패배의 시간이었다면 다가오는 새해는 다시 승리의 월계관을 써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다시 뛰어야 할 때입니다.y
새해, 더 많은 땀과 노력, 눈물로 승리를 획득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패배는 뼈를 단단하게 단련시킨다는 말과 같이 지난 시간의 패배를 밑거름 삼아서 승리의 잎을 활짝 피우는 올해가 되기를 갈망합니다.y
영광스럽고 위대한 새해를 위하여 우리,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곧 무너지고 마는 모래성이 아니라,
난공불락의 성채를 건설해야 할 것입니다.
긴 이야기 경청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y
리셋 버튼을 누른 것처럼 새로운 패기와 의지가 여러분 안에서 용솟음치기를 바라며,
새해 행운과 건승이 여러분과 동주하기를 기도하며 인사말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y
2000년 00월 00일
시 육상 협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