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별사_공무원 동장 송별식 인사말(감사, 축원)

고락을 함께 한 동료를 위하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과중한 업무로 바쁜 가운데 이렇듯 송별회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오늘은 우리의 소중한 동료들을 떠나보내는 날입니다.y
뜨거운 박수를 먼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그간 우리 동의 번영을 위해 힘써 주셨던 자랑스럽고 귀중한 얼굴들이 여기에 있습니다.
사실 올해는 그 어떤 때보다도 가혹하고 참담했습니다.
예산은 대폭으로 줄었고,
설상가상으로 악천후로 인해
마라톤 대회 등, 시의 역점 사업을 제대로 치러내지 못하였습니다.
이러한 때, 저는 시의 일원으로 무거운 십자가를 진 듯
무겁고 비통한 마음을 가눌 길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벗은 역경을 겪고 있을 때에야 그 진가를 발휘한다고 했던가요.
여러분이 든든하게 계셨기 때문에 우리 주민 센터는 주민의 편에서 최선을 다하며 어려움을 견딜 수 있었습니다.y
그리하여 우리 동 주민 센터를 대표하여, 모든 공무원 여러분에게
특히 3년간 정든 둥지를 떠나 새로운 곳으로 비상하는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여러분 각자는 오늘로 시의 곳곳으로 흩어지겠지만
새로이 자리 잡을 그곳에서도 여러분의 진가와 능력을 백분 발휘할 것을 믿습니다.
낭중지추의 인재인 여러분의 능력을 믿는 까닭입니다.
또한 오늘 떠나시는 분들 중에는 이곳이 첫 부임지였던 분들도 있습니다.
부디 이곳을 떠나서도 기억해주길 바랍니다.
우리가 일구었던 현장에서 민원인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그리고 야근과 당직을 하며 쌓은 우리의 끈끈한 동료애를 말입니다.
그런다면, 우리 동에서의 시간은 여러분에게 공직생활의 지침이 될 것이고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y
이렇듯 헤어지지만 시 안에서 우리는 얼마든지 다시 만날 것을 압니다.
그러니 오늘은 슬퍼하고 아쉬워하기 위한 자리가 아닌,
우리 동을 떠나는 여러분의 새로운 출발을 축원하고자 모인 자리입니다.부디 나를 포함한 우리, 여기가 아닌 다른 곳에서 다시 만날 그 날에 서로에게 자랑스러운 모습이기를 바랍니다.
이제 각자의 잔을 높이 듭시다.첫 잔은 떠나는 이들을 위한 것이고, 두 번째 잔은 남는 이들을 위한 것입니다.깊은 밤, 서로의 비어 있는 술잔에 넘치는 정을 담으며 서로를 축원합시다.y
2000년 00월 00일
동 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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