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ents Off on 송별사_사원 퇴사식 사원 송별 인사말(회상, 내일)

송별사_사원 퇴사식 사원 송별 인사말(회상, 내일)

지나간 어제를 한탄하기보다 내일을 기약하며
안녕하십니까?
저의 마지막을 위하여 이렇게 자리해주신 여러분에게 먼저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회사에서 보낸 시간들은 그야말로 희로애락이 모두 버무려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회사에서 맞았던 크고 작은 성공의 순간들,
또한 그야말로 저점이라고 생각되던 좌절과 실패의 순간들,
그 가운데 늘 여러분이 있었습니다.y
그런 까닭에 이곳 떠나 회사를 회상할 때마다 여러분의 얼굴을 떠올릴 것입니다.
결국 남는 것은 사람일진대 회사에 재직하는 동안 여러분에게 더 다정하지 못했던 것이 아쉽기만 합니다.
성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감 속에 정작 사람관계는 경시해온 시간들을 반성하기도 했습니다.더 많은 것을 베풀지 못하고 조그만 결점에 관용으로 대하지 못했던 부족했던 지난 시간을 돌아봅니다.
언제나 그 회상의 끝에는 회사에 입사하던 젊은 제 모습이 있습니다.청맹과니와 같이 멋모르던 시절, 회사의 메커니즘을 알아가고 업무에 숙련되던 시절, 저에게도 여러분과 같이 홍안의 젊은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제 의자를 물려줄 일이 남아 있습니다.아쉽고 아쉬운 순간 지나서 오늘 저는 회사를 떠납니다.그 시간들을 한탄하고 그리워하기보다 내일을 기약하고 싶습니다.y
저에게 남은 시간이 그리 짧지 않은 것을 압니다.
저는 이제 인생의 두 번째 무대를 준비할 것입니다.
무대가 바뀐다 하여 그 극이 아주 끝나버리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과의 인연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같은 회사에 없다하여 우리의 지난 시간들이 무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지요.
바라건대 우리의 인연만은 건재하였으면 합니다.
이제껏 회사의 선배로서 여러분을 대했다면 오늘부터는 인생의 선배로서 너그러운 마음자리와 푸근한 정으로 여러분 곁에 남고 싶습니다.
제 청춘을 묻은 회사,
그 회사의 오늘을 만들어 가시는 여러분께 마지막으로 고합니다.y
회사 바깥에서 지켜볼 저를 위하여, 여러분 자신의 더 큰 발전을 위하여
더욱 열정적으로 일하여주십시오.
회사의 이름이 나날이 높아지는 것을 지켜보면서 저는 제 몫의 삶을 더욱 열심히 살아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저를 위해 자리한 여러분께 한 말씀 드립니다.
이 노병을 잊지 말아주십시오.기억해 주십시오.y
그간 감사했습니다.y
2000년 00월 00일
회사 과장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