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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별사_전역식 병장 송별식 인사말(전우애, 원동력)

군대에서 배운 것, 사회를 살아갈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필승, 오늘 전역을 명받은 병장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제 두 번째 사회인 군대를 떠나는 날입니다.y
사실 처음 입대할 때만 해도 오늘이 올 거라는 생각을 차마 하지 못했습니다.
하루하루 암울한 카운트다운 시기를 지나니, 몸이 적응되고 이어 마음이 군 생활에 적응되었습니다.그 과정에서 선후임 여러분과의 돈독하고 진한 우정이 큰 힘이 되었음은 물론입니다.
특히 저 같은 경우,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인의 길로 뛰어들다가 군대로 와서
또래보다 나이도 많고 대하기 어려웠을 텐데,
때로는 형처럼,
때로는 가족처럼 따뜻하게 대해주신 내무반 동료들에게 오늘의 기쁨을 전하고 싶습니다.
흔히들 군대가 사람을 만든다, 라거나
군대에서 진정한 남자가 된다는 말을 합니다마는 이전의 저는 그 말들을 귓등으로 흘릴 뿐 공감하지 못했었는데 이제 알겠습니다.y
이제 저의 생과 저의 가족, 저의 나라를 책임질 수 있는 진짜 사나이로 거듭나게 되었음을 말입니다.무거운 책임감을 배웠으며 극기와 인내를 체득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음을 압니다.또한 이곳에서 배운 소중한 체험들이 제 남은 생을 더욱 견고하게 하고, 새로운 원동력으로 보람찬 삶을 살게 할 것을 알겠습니다.
제가 떠난 자리에서 호국의 정신으로 고된 훈련을 견디고, 더욱 단단해질 여러분,
지금은 힘들다는 생각이 크겠지만 군대의 모든 것들,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면 이 시간들, 여러분께 평생의 재산으로 남을 것입니다.또한 우리는 피보다 진한 전우애로 뭉친 육군 부대 아닙니까.y
오늘 여러분과 이별을 맞지만 저는 제대한 연후에도 여러분과 연락을 계속하며, 영원한 자랑스러운 대한의 사나이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고 싶습니다.자주 편지하며 여러분과 쌓은 정 영원히 가꾸어갈 것을 약속드립니다.여러분과 군대생활의 동료를 넘어 인생의 전우로 살고 싶습니다.y
저 문을 나서는 일이 소원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y
허나 지금은 아쉬운 마음만이 가득합니다.y
우리 부대의 이름 앞에 부끄럽지 않은 당당한 삶을 살 것이라 저의 이름을 걸고 약속드립니다.
충성, 여러분에게 마지막 경례를 합니다.그동안 감사했습니다.y
2000년 00월 00일
부대 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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